대한민국 기업들의 갑질과 중소기업 사장들의 가오잡기(자존심세우기)
직장생활을 꾸준히 해오고 몇가지 회사를 이직하지만,
꾸준히 나오는 공통점들이 정말 분노케 한다.
유독 중소기업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들인데,
글을 쓰기전에 대기업에 못간 내 자신을 한탄해본다.
(취준생들 꼭 대기업가세요, 아니면 창업하세요)
대기업들의 갑질은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일단 중소기업과 협업? 용어만 협업이지 대부분이 짬처리(떠넘기기)다.
그런데 그 짬처리의 대부분이 중소기업 사장들의 가오잡기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주무섭다는 점이다.
그 가오잡기로인해 실제 고생하는 것은 중소기업에 일하는 실무자 들이다.
그들은 대표의 소위 가오잡기(자존심 세우기)로 인해 그들이 하지않아도 될 일들을 떠맡고 욕을 먹으며 원치않는 야근을 하게되고, 그에따른 보상은 받지 못한다.
예를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럿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들은 이미 소위 그들만의 '친분' 으로 이루어진 카르텔이다.
그 카르텔에는 대기업이 있고, 그 대기업 담당자의 비위를 맞추는 중소기업 대표 혹은 담당자가 있다.
이 들은 당연히 대기업이 해야할일을 저희가 스스로 하겠다며 '아 우린 그정도 인력은 된다' 며 가오를잡는다.(자존심을 세운다)
그리고 뿌듯해하며 그일을 자신들의 직원에게 묻는다.
'할 수 있지?'
의미없는 질문이다. '할수 없다.' 라고 대답하면 소위 무능한 사람 혹은 개념없는 MZ로 취급받고
'할 수 있다' 라고 할 시 모든 부담과 욕 야근을 떠안는다.
내가 직장생활을 언젠가 반드시 그만둔다고 하는 이유중에 가장큰 이유가 이것이다.
어차피 할일이면 내일을 하고싶다.
남의 일을 덤터기 써가면서 하고 싶지 않고, 이로인해 스트레스 받아가며 병들어가기 싫다.
하지만 세상은 인과응보라고했던가,
그들의 갑질과 그들의 가오잡기는 모두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사업 혹은 입찰에 실패 하길 간절히 빌어본다.
혹은 그 이후에 어떤일로는 부메랑을 맞길 기다린다.
아무리 대한민국에서 취업을 홍보해봐라, 갑질과 가오, 떠넘기기가 있는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답은없다.
이걸 정치권에선 알수가 없지 ㅋㅋ
내 꿈을 이룰때까지 때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