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참사 원인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폐막했다.

한국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 이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서 야구에서 다시한번 금메달을 노렸지만, 결국 노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올림픽 야구는 시작부터 잘못된 점이 너무 많았었다.

이번 참사의 원인은 무엇일까?

 

제일큰 책임은 선수구성에 책임이 있는 감독이라고 본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구성부터 이해할 수 없는 발탁으로 주변의 의문을 나았다.

박민우가 코로나 술파티로 낙마함에따라 2루수가 비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치홍, 정은원등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2루수를 발탁하지않고 투수 김진욱을 뽑음으로써 결국 프로데뷔 이후 단한번도 2루수를 보지않았던 황재균이 2루수를 보고, 부상으로 최주환은 대타로만 나왔다.

 

그리고 6경기 146구라는 엄청난 혹사의 결과가 낳은 조상우는 불펜투후 과부하로 인해 결국 이런 안좋은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만약 강재민등 리그에서 활약하는 불펜투수를 조금이라도 뽑았다면 아마 과부하는 반감되었을 것이다.

 

경기운영에서 역시 쓸놈쓸 쓰는 투수만 쓰고 전혀 데이터는 신경쓰지않는 운영으로 인해서 결국 대참사를 낳게 되었다.

오승환은 말년에 국대커리어를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그외 여러책임들이 있을수 있지만, 세계야구와 한국야구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음에 의심할 여지가 없어진건 사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