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아닌 일본식 라멘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살다온 경험이 있어 라멘을 상당히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가끔 주변에 라멘집을 찾아가보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고 느끼하기만 한 곳도 많아서 실망한 적도 많았는데요
특히 어느 바람이 쌩쌩불고 영하의 겨울날씨에 추운날 라멘국물 한 숟갈 먹으면 속이 확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죠
오늘 리뷰해볼 맛집은 서울 이수의 라멘맛집 호시라멘 입니다.
호시라멘은 이수와 사당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않고 골목 빌라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시(별)라멘 이라는 이름답게 간판에 별모양이 그려져 있는것이 인상적이네요
브레이크타임이나 대기손님을 위해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는 공간도 있습니다만 날이 추워서 아무도 앉아있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입장했습니다.
가게내부의 모습입니다. 벽에는 방문한 손님들의 낙서가 가득하고, 사장님이 요리할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가게는 약 14명정도의 좌석이 있고 테이블 식이 아닌 BAR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1인손님도 먹기 좋아보이네요
오픈주방형태로 사장님이 요리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대표메뉴와 메뉴판 입니다.
일반돈코츠라멘과 매운돈코츠라멘이 메인메뉴인듯 싶은데, 저는 매운돈코츠라멘 순한맛을 시켰습니다.
일반돈코츠라멘은 제입에는 느끼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서 였습니다.
매운맛 설명은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먹어본결과는 신라면보다는 덜매웠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돈코츠라멘(순한맛), 맥주, 닭껍질교자 입니다.
메뉴판에 닭껍질교자는 없지만 따로 메뉴 안내가 테이블에 되어있습니다. 별미라고 하길래 주문해 보았습니다.)
라멘은 일단 계란이 들어있고 차슈가 5개 정도는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양이 푸짐했습니다.
맛은 신라면보다는 조금 덜맵지만 살짝 칼칼한 맛은 나는정도였습니다. 국물은 정말 진하니 맛있네요
면도 저는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에게 딱맛이 꼬들꼬들한 편이었습니다.
전날 술을먹어서 그런지 해장도되면서 정말 잘먹었습니다. 해장에도 추천드려요
닭껍질교자는 표현하자면 겉바속촉이 딱맞겠네요 씹을때는 닭껍질의 맛이 나면서 씹으면서는 육즙이나오며 만두의 맛이 납니다. 방문하시는 분은 하나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오자마자 사진찍는 것을 까먹어서 먹는 도중에 찍었네요..친구랑 두개씩 나누가다..)
다음에는 저는 매운맛 2단계정도를 먹어봐야하겠어요 그정도가 딱 신라면 정도매운맛이 아닐까싶은 생각이 드네요
(3단계는 정말 맵다고 합니다.)
뜨끈하게 먹고 계산대 앞에 사장님 명함이 있고 예쁜 일본의 장식품들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프랜차이즈 외에 맛집찾기가 의외로 힘든데 가끔 일본식 라멘이 생각날때 방문해보시면 맛있게 한그릇 먹고 갈수 있을것같네요
호시라멘 추천드립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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