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없었다.
2021년 프로야구 한화 두산경기에서 정말 제대로 들은게 맞나 ? 싶을정도로 편파적인 해설을 듣고말았다.
sbs 스포츠 안경현 해설위원은 한화이글스가 14:1로 뒤져있을때 강경학, 정진호가 투수등판한 것을 보고 망언을 했다.
"완전히 넘어간 경기에 다른 투수를 허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한다. 근데 여긴 올스타전이 아니다"
"프로는 경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야수가 (투수로) 올라오는 경기는 최선을 다한 경기는 아니다"라고 말한 뒤 "과연 입장료를 내고 이런 경기를 봐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저 같으면 안 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런식의 운영을 하는지 궁금하다"
이런말을했는데,
진짜 조금만 야구에 관심이 많고 메이저리그를 봤으면 이런말은 할 수가 없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점수차로 뒤지고 있을때 야수가 등판하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을 뿐더러 다음날 불펜소모를 방지하기위한 작전으로 쓰인다.
그 유명한 스즈키 이치로도 투수로 등판한적이 있다.
공부를 안하는 해설이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
그리고 그다음날인 경기에서 한화이글스가 승리후 정은원 선수의 인터뷰때도
1번타자를 제외하고 출루율은 중요하지않은데, 타율보다 출루율을 선택한것에 대해 고민은 없었냐는 말을했다.
또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다.
이미 야구에서는 타율만큼 ops(출루율+장타율)의 중요성을 더 쳐주는 굉장히 중요한 스탯이 되었다.
메이저리그의 조이보토, 혹은 한국의 김태균, 양준혁만해도 출루율스탯이 굉장히 높고, 이미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가 되었다.
이런해설을 중계해주는 방송사가 없기때문에 필수로 들어야한다는것이 정말 안타깝다.
이미 언론에서도 많이 말이 안되는이야기라고 성토하고있다.
칼자루는 방송사에게로 넘어갔다.
공부안하는 해설위원을 과연 계속 고용해야만하는가?
해설위원은 과거의 영광으로 연금타먹는 자리가 아니다.
한편으로는 자기들 밥그릇 뺏길까봐 외국인에 대한 단순 반감이 아닐까 생각해볼 필요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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