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과이어 탈아시아급 수비수 김민재의 유럽행이 기정 사실화 되었다. 그 행선지는 터키의 페네르바체이다. 페네르바체는 8일(한국시각)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와의 협상 사실'을 공개했다. 다소 의외의 행선지다. 김민재는 2019년 왓포드를 시작으로, 토트넘,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과 연결됐다. 올 여름에는 FC포르투,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나왔고, 그 중 포르투는 꽤 오랜 시간 거론됐다. 실제 협상도 진행됐다.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후에도 포르투행 보도는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페네르바체가 튀어나왔다. 이는 페네르바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역할이 컸다. 상하이 상강을 지휘하며 중국에서 김민재와 직접 상대해 본 경험이 있는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