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현재 10위로 쳐진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꺼냈다. 감독대행이 아닌 신임간독으로 롯데 퓨처스리그 감독 래리 서튼(51) 감독을 선임했다. 서튼 신임 감독은 1992년 캔자스시티에 입단해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KBO 리그를 경험했으며, 2005시즌 35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14년부터 피츠버그의 타격 코디네이터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캔자스시티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윌밍턴 블루락스 타격코치를 거친 뒤 지난 해부터 롯데 퓨처스팀 감독을 맡았다. 허문회 감독을 성민규 단장 및 지속적으로 구단 프런트와 마찰을 보였고, 결국 구단의 결정에 의해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