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탄탄히 지켜냈다. 7이닝 투구중 대타가 나오자 대타에 대한 정보가 없어 투수코치와 포수를 마운드로 부르는 장면도 연출했다. 그만큼 끝까지 신중한 투구였다. 토론토에서 유일하게 7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투구, 몬토요 감독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