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BO 한국프로야구의 순위접전은 역대급이다. 이런 순위를 나타내게 된데는 한화이글스의 약진이 대표적으로 생각된다. 올시즌 시작전만해도 한화이글스는 대표적 꼴찌 후보로 꼽혔다. 2021시즌 시작전에 한화이글스는 노장 선수들과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윤규진, 안영명, 김경태, 이현호, 김창혁, 송광민, 김회성, 박재경,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 정문근이 한화 유니폼을 벗었다. 가히 혁명적인 리빌딩이었다. 그리고 코칭스태프는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코치로 잔뼈가 굵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케네디 수석코치 그리고 투수코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출신 호세 로사도 코치, 타격코치는 메이저리그 감독후보까지 간 조니 워싱턴 코리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천명했다. 그 결과 노시환 하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