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로운 당대표에 이준석(36)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한국 정치역사상 최초로 30대가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이 신임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당원), 국민 투표 결과 43.8%의 득표율로 최종당선되었다. 이 대표는 당선 직후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존”이라며 “저는 다른 생각과 공존할 자신이 있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앞으로는 우리는 수권세력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종 결과에서도 2위 나경원 후보(37.1%)를 6.7%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이어 주호영 후보 14.0%, 조경태 후보 2.8%, 홍문표 후보 2.2% 순이었다. 정권교체 젊은세대들의 돌풍의 중심이었던 이준석 후보는 그것이 단순한 스쳐가는 바람이 아니라 정치권을 휩쓸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