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계에 큰 경사가 생겼다. 한국시간 4월 26일 오전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공교롭게도 시상은 미나리의 제작자인 A24의 설립자 브래드피트가 시상자로 나섰는데, 윤여정의 이름을 호명했다.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시상을 진행한 브래드 피트를 향해 "드디어 만나네요. 영화 촬영 때는 어디에 계셨나요?"라는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드피트도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수상에서는 경쟁자였던 글렌 클로스를 언급하며 같이 경쟁할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본인이 조금더 운이 좋았기에 이자리에 서있을 수 있었다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윤여정은 아시아 배우로는 일본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2번째이며 한국배우로는 최초수상이다. 윤여정 배우님 ..